도요타, 글로벌 판매 4년 연속 부동의 1위 지켜

▲ 평택항으로 수입되는 도요타 승합차 시에나.
전세계 자동차시장 1위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차지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1000만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 독일의 폭스바겐을 제치고 4년 연속 세계 자동차 판매 1위를 지켰다.

도요타의 2015년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보다 0.8% 감소한 1015만대로 확인됐다. 이어 독일 폭스바겐은 2.0% 줄어든 993만대를,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는 0.2% 증가한 980만대를 판매해 3년 연속으로 자체 판매량을 경신했다.

한편 도요타는 2008년 GM을 밀어내고 글로벌 판매 1위를 탈환한 이후 대지진으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 2011년을 제외하고 연속해서 자동차 판매 1위를 지켰다.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 중형 세단 뉴캠리, 그리고 고급차를 대표하는 렉서스 등의 차량을 판매하는 도요타는 글로벌 경기악화에 따라 올해 판매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낮은 1011만대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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