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주요업무계획에서 밝혀

울산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 ▲창조경제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 ▲건강한 삶,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 ▲생명력 넘치는 환경도시 조성 ▲문화로 행복한 울산 ▲매력 있고 균형 잡힌 도시 공간 조성 ▲소통하는 창조 시정 구현 등 7대 역점 시책과 43개 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확정하고 1년 동안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요 업무계획 중 물류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경제 분야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2018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물류거래 활성화 기반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 특구 특별법 제정 추진, 국제 오일트레이딩 회사 유치단 파견 등으로 사업 가속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차 실증도시 기반 구축과 고효율 차량경량화 부품소재센터 공사를 2월 착공하는 등 에너지, 전지, 신소재 등 첨단산업 육성 기반 확충에도 주력한다.

특히 교통·도시 분야에서 ‘매력 있고 균형 잡힌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교통인프라 확충 및 물류기반 조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창조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도시경관 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물류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울산교통비전 2030’ 주차정책 종합계획, 시내버스 종합대책 등 교통 분야 중장기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본격화와 태화강역 역사 신축, 신복로타리 고속도로 진입부 교통 개선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삼남물류단지와 북구 국도변 화물자동차 휴게소 착공 등 물류기반 조성에도 주력한다.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마을버스, 마실택시 등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ZERO화 추진, 버스전용차로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등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산업로(청백교~용암) 확장 등을 준공하고, 옥동~농소1 도로개설, 산업로(신답교~시계) 확장 공사, 상암~매암 도로 개설 등 도시권 도로망 확충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산업물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창조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지구단위계획 변경·삼산지구 교통 개선대책 수립, 2021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도시계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거복지 및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율동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 추진, 녹색 건축물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과 도시경관 시범사업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혁신도시 조성사업 준공에 대비한 공공시설물 점검과 인수협의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10개 이전대상 공공기관 중 2개의 미이전 기관에 대해 조기에 이전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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