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 DHL

■ 탄소중립 Go Green 상품
탄소중립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물류회사인 DHL은 탄소중립 Go Green 상품을 개발하였다. 고객의 물품을 운송 또는 하역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측정하는 것으로 기후보호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과 상쇄하는 옵션상품이다. 2005년 처음으로 시도되어 2009년 26개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2009년에는 7백만 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38,500톤을 고객을 위하여 상쇄하였다. 자료는 검증기관인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에서 검증한다.

GoGreen 상품의 작업 1단계는 고객이 국제택배이용 시 GoGreen 옵션상품하면 접수 시 고객에게 GoGreen 스티커를 발급하여 물품에 부착한다. 2단계는 배송이 완료된 후 운송과 관련하여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산출하여 내부 탄소관리시스템에 탄소크레딧을 생성하여 둔다. 3단계로 GoGreen 관리시스템에서 고객의 크레딧과 상쇄하며, 마지막으로 GoGreen 관리시스템은 정기적으로 제3자에 의하여 검증받는다.

■ CFA(Carbon Footprint Assessment) 도입
2008년 말 이산화탄소발생량 측정 프로그램인「CFA(Carbon Footprint Assessment)」를 도입하고, 주로 온실가스프로토콜(GHG Protocol), 유럽연합 배출권 거래제(EU-ETS: European Union Emission Trading Scheme) 그리고 ISO 14064에 근거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이렇게 측정한 2009년도 측정치를 기준으로 중장기 이산화탄소 발생량 효율성 목표를 세우고 있다. <표 17. 연도별 효과비교>와 같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2013년 이미 목표의 50%를 달성하였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해마다 육로운송의 수송량은 증가하였으나 이와 반대로 탄소 배출량은 계속 감소하였는데 이는 지속적인 CFA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법들을 시행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사례 - LG생활건강

원료 채취, 제품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전과정에서 환경성개선에 중점을 두고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 절감, 폐기물 감소, 자원 효율성 제고, 재활용성 증대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코서트 인증, 탄소성적표지, 환경마크 등 다수의 인증 획득을 통해 각종 환경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하여 정부의 관련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인증 품목 수를 점차 확대해 제품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에코서트 인증

■ 탄소성적표지
탄소성적표지는 제품의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 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CO₂배출량으로 환산하여 라벨 형태로 제품에 부착하는 것을 말한다. 인증은 탄소배출량 인증과 저탄소 상품 인증으로 구분된다. LG생활건강은 제품 생산 및 사용, 폐기에 따른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녹색제품을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탄소성적표지제도를 도입하여, 2009년 ‘엘라스틴 데미지 샴푸’에 대한 산소성적표지를 인증 받았다. 해당 제품 인증으로 샴푸 제품의 전과정에 대한 프로세스를 정립하였으며, 온실가스 산정을 위한 사내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다른 제품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향후 샴푸 제품에 대한 추가 인증을 추진하고 주방세제, 세탁세제 제품으로 인증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에 있다.

■ 환경마크
지구환경 보전과 보다 안전한 제품 공급을 위하여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원료의 사용,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과 재생 포장재 사용, 기타 환경오염 유발 요인 최소화 등에 초점을 맞추어 상품의 환경성을 지속적으로 개선 하고 있다. 특히, 하천 수질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제품인 세탁 세제, 주방용 세제, 다목적 세정제 및 섬유유연제 등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정하는 제품별 환경기준을 준수하여 환경마크를 인증 받고 있다.

<참고문헌>
[1] DHL,
www.dhl.co.kr
[2] LG생활건강, www.lgcare.com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