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상해 경찰관 가족에 5만불 후원해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대표 최건상)는 지난 15일 경찰공제회 사옥에서 경찰공제회 강경량 이사장, 경찰청 임용환 복지정책담당관 및 최건상 모토로라솔루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순직•상해 경찰 공무원 가족에게 미화 5만불을 지원하는 ‘모토로라 나눔애(愛)’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모토로라 나눔애(愛)’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안보에 헌신한 국가 공공기관 공무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모토로라솔루션 공익재단(Motorola Solutions Foundation)의 글로벌 사회공헌(CSR) 활동의 일환이다.

‘모토로라 나눔애(愛)’ 프로그램은 순직·상해 경찰관의 업적과 희생을 높이 기리고, 가족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순직·상해 경찰공무원 가족 중 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우선으로 선발해 생활지원비와 학자금을 전달한다.

수혜 가족은 경찰청과 경찰공제회가 선정하며, 올해에는 20가족이 선정되었다.

순직·상해 경찰관 중에는 검문을 거부하고 달아나던 범인을 추격하기 위해 승용차 앞 보닛 부분에 매달려 400m를 쫓아가다 범인의 승용차가 가로수에 부딪히며 목숨을 잃게 된 전 모 경위와, 남파한 북한 무장간첩을 체포하기 위해 교전을 벌이다 총상을 입고 순직한 나 모 순경이 포함됐다.

최건상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 공무원에게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토로라 나눔애(愛) 프로그램이 경찰관 가족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53년에 설립된 모토로라솔루션 공익재단은 공공안전과 재난구호,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120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했으며, 40개국 이상의 국가 공공기관 공무원 가족에게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3년 미국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사고, 애리조나 산불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 중국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지역 지진 복구,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 구호 전달금 지원 등 전 세계 구호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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