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 강화ㆍ재무 안정성 확립에 최선 다할 것

한진해운은 지난 5일 매출액 1조 9,414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 당기순이익 612억 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5년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 노력과 외화환산이익에 따라 각각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3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시현했다.

컨테이너 부문 매출액은 1조 7,73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4%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공급량 증대에 따른 운임 하락과 세계 경기 침체로 전년 동기보다 73.2% 줄어든 208억 원을 기록하였다.

벌크 부문은 시황 부진으로 266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나 손실폭은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했으며, 터미널 사업 등 기타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어난 165억 원을 기록했다.

한진해운은 4분기 전망에 대해 “미국 경기 성장세 지속과 유럽 양적 완화 확대 기대감 등으로 물동량 회복이 예상되며, 선사들의 시장 안정화 노력이 더해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철저한 원가 관리와 영업력 강화,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체질 강화와 재무 안정성 확립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