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공 기능 대폭 강화…창고 내 보세구역 구비

동아쏘시오홀딩스(회장 강신호)의 물류계열사인 용마로지스(대표 허중구)는 지난 14일 안성시 원곡면에 연면적 1만 6,376㎡(약 5,000평)규모의 안성 2물류센터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마로지스는 전국에 총 15개의 물류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안성물류센터는 분류와 보관의 핵심 역할을 하는 허브센터다.

안성물류센터의 부지는 총 6만 2,058m2(약 1만 8,772평)이며, 지난 2007년 최첨단 자동분류 설비와 보관창고 등을 갖춘 제1물류센터가 먼저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14년 4월부터 사세 확장에 따라 같은 부지에 제2센터를 착공하게 됐다.

첨단 물류기술이 결집된 안성 2센터는 지상 2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주별 맞춤형 창고로 운영된다. 특히 입출고와 보관 등의 전통적인 창고 기능에서 벗어나 화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라벨링과 셋트화, 포장작업 등 유통가공 기능을 대폭 강화시켰다. 또한 보세구역과 KGSP 전용구역 등을 창고에 구비하여 차별화된 전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내·외빈에 감사를 전하고, 향상된 인프라를 잘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낼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용마로지스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물류 시장에도 진출할 것을 당부했다.
 
용마로지스 허중구 사장은 “안성 제2물류센터는 화주맞춤형 창고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용마로지스의 또 다른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물류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신규 물류서비스 및 신사업 개발을 통해 직원과 고객이 모두 성공할 수 있는 ‘명품용마’를 만들어 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 용마로지스 허중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00여명을 비롯하여 주요 고객사, 협력사, 안성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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