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고속노동조합 소속 동부익스프레스 노동조합(조합장 장정식)은 동부익스프레스 매각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노조는 KTB PE에 매각 일정과 방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체 근로자의 고용보장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노조와 협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KTB PE는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100%를 보유한 디벡스홀딩스를 설립한 기업으로 실질적인 매각자다.

또한 노조는 KTB PE가 투자수익(년 8.5%)을 목적으로 동부익스프레스에 투자했다는 점을 근거로 매각 시 투자수익 외에 차익금은 회사에 귀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사업별 분리 매각에도 반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매각 대상 기업을 신중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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