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용창출 확대 노력에도 고용인력 감소

정부의 고용창출 확대 노력과 달리 물류기업들의 지난해 고용인력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물류기업 13개사의 직원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13개사의 2014년 총 고용인원은 약 1만 4,52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3개사의 2013년 고용인원인 1만 4,647명에 비해 약 1%정도 감소한 것으로, 직원수가 감소한 기업의 수도 13개 중 8개 기업에 달했다.

고용실적이 가장 좋은 기업은 현대글로비스로 조사됐다.

2013년 847명이던 현대글로비스 직원은 2014년 10%이상 증가, 938명으로 늘었다.

반면 물류기업들의 직원수는 감소했지만 급여는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13개 물류기업의 2014년 급여총액은 7,235억 원으로, 2013년(6,363억 원)에 비해 약 13.7%나 증가했다.

1인당 평균 급여 역시 올랐다. 물류기업 1인당 평균 급여는 2013년 4,495만 원에서 약 9.2%가 상승, 2014년에는 4,910만 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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