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부문과 택배사업영역 성장세 두드러져

종합물류기업 15개사(CJ대한통운, 한진 등)의 사업영역별 실적을 살펴본 결과, 기업들의 성장을 이끈 분야는 운송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의 육상운송사업 영역이 포함된 육운부문의 매출 실적은 2013년 대비 약 11% 증가했으며, 한익스프레스의 운송부분도 8% 넘게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의 운송사업이 포함된 CL사업영역 역시 3.9%증가했다.

반면 운송사업 비중이 전체 사업 중 90%가 넘는 국보의 운송사업 실적은 12% 하락했다. 이는 국보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택배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CJ대한통운의 택배사업은 30%이상 성장했으며, 2014년 초 수립한 택배사업 목표를 초과달성하기도 했다. 현대로지스틱스와 한진의 택배사업은 소폭 상승했다.

한편 사업 전반에 걸쳐 좋지 못한 실적을 기록한 기업도 있다. 바로 한솔로지스틱스로, 이 기업은 2013년 대비 전 사업군에서 약 6%정도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