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을 확립하고 직업적 자립에 도움되는 6주 교육과정 6월부터 운영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디코리아(이사장 김일호)와 자폐인들에게 사회에 진출하는 기회를 찾아주는 SAP의 자폐인 대상 직업 훈련 글로벌 프로그램인 ‘함께 해요, SAP의 오티즘@워크(Autism at Work)’를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업무 역량을 갖춘 고기능 자폐인을 위해 직업 훈련과 사회 적응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채용의 기획을 모색해주는 체계적인 자폐인 협력 프로그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코리아는 오는 6월부터 고기능 자폐인이 트레이닝을 거쳐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한다. 총 6주에 걸쳐 사회성을 확립하고 의사소통 및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해, 자폐인이 자존감을 찾고 정서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폐 증상이 있는 이들이 추후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회성 계발 훈련뿐 아니라, 컴퓨터와 인터뷰 교육까지 포함한 실질적인 훈련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는 "자폐인은 ‘장애인(disabled)’이 아니라, 일반인과는 ‘다른(different)’ 역량을 가진 ‘특별한(special)’ 인재들이다.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자폐인의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하지만, 자폐인 취업률은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에 속한다"며 “SAP 코리아는 자폐인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2학년 이상으로 취업에 의지가 있는 자폐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자는 지원자 중 적성 검사와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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