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시스템 적용…터미널 운영 효율 최대 15% 증가

IoT 전문기업 큐빗(대표 김종우)은 자사의 무선전파인식(RFID) 솔루션을 한진해운신항만의 컨테이너 전용너미널에 적용한 결과, 물량 처리속도가 20%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신항만은 컨테이너 부두의 게이트와 컨테이너 야드 레인에 큐빗의 RFID 솔루션인 스타시스템을 설치하고 컨테이너와 차량에 큐빗의 RFID 태그를 부착했다. 큐빗에 따르면 이를 통해 이력조회와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해져 신속하고 정확한 입출고 현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무인 자동화 시스템에 따라 전체적 터미널 운영 효율이 10~15% 높아졌다.

또한 RFID 태그 인식 후 트레일러 기사에게 인식 여부를 알려 컨테이너 트럭의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물량 처리속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큐빗은 주파수 인식거리가 200미터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전파인식에 필요한 프레임 등 시설도 간소화되어 비용과 안전에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큐빗 김종우 대표는 “기존 전자태그(RFID)의 문제점은 거리나 장애물에 따라 인식률 떨어지는 것이었다”며 “인식률이 높은 전자태그에 실시간 위치추적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물류 관리뿐만 아니라 제조공정 및 자산, 안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자동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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