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미국의 4개 대학교를 전화선으로 연결한 아르파넷(ARPANET)에서 출발한 인터넷(Internet)은 이제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수억 명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고 있으며, 수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하여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즉, 기업경영부터 일자리, 개인의 소비성향까지 경제 활동의 근간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인터넷이 20세기 후반, 우리 사회와 산업, 생활의 급진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면, 21세기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일상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물인터넷에 대한 강연이나 세미나가 잇따라 개최됐으며,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다양한 자료와 사례가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물류분야도 마찬가지다. 물류와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용감한 도전에 나선 이들도 많다. 특히 지난 2월 12일 있었던 ‘사물인터넷 컨퍼런스월드(주최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주관 : 인더스트리솔루션)’는 국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대규모 행사로, 물류산업과 융합을 통한 진보된 물류서비스를 자세히 다뤄 주목받기도 했다.

물류신문은 사물인터넷에 대한 최근 경향과 물류산업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의 전망을 살펴봤다.

 - 편집자 주 -

Part 1.
사물인터넷이 가져올 물류환경의 혁신
Part 2.
물류와 IoT 만남의 우수사례 ① : 로지포커스
물류와 IoT 만남의 우수사례 ② : 엠큐로지스틱스
Part 3.
전문가 인터뷰 : 김태복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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