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등 3자 MOU체결…28만 6,484㎡ 부지 확보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박재억)는 안성시(시장 황은성), (주)안성일죽개발(대표 김찬호)과 지난달 26일 안성시 산업·유통형 물류단지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와 안성시, 안성일죽개발은 향후 3년 간 1,250억 원을 투입하여 안성시에 산업·유통형 물류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안성시 일죽면 능국리 일원에 조성되는 산업·유통형 물류단지는 28만 6,484㎡부지에 3개 권역으로 지상 3층 3동과 지상 4층 1동을 개발해 물류기업에 올해 하반기 분양하여 2017년에 입주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성시의 세수 확대와 일죽면 도시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580여명의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축산지역으로 분류됐던 일죽면 일원이 물류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고속도로와 이천시, 진천, 광혜원, 충북 제천 간 도로와 가까워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 때문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이민수 물류컨설팅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제반 컨설팅업무를 지원하여 유통·물류업체가 물류단지에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분양과 입주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