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조합(이사장 박응훈)은 화물차주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어 지난해부터 조합원에게 화물공제조합이 보증하는 화물자동차 신차구입 ‘조합원 대출 보증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1일 사업개시 후 지난해 12월 말 현재까지 조합원 신차 구입자금 대출이 신한금융을 통해 최저금리로 약 500억원이 대출되었으며 이중 약 286억원에 대하여 화물공제조합이 보증을 이행했다.

조합 측은 화물공제조합 대출보증사업 시행을 계기로 다른 대출 기관에서 금리를 인하하는 효과를 얻어 화물자동차 신차구입에 따른 화물업계 전체에 약 600억 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했다.

화물업계에 종사하는 김모씨는 “신차 구입시 담보력이 없어 금융권 대출이 어려웠는데 화물공제조합에서 시행하는 조합원 대출보증사업을 통해 초저금리로 8.5톤 신차를 구입하여 다른 대출기관보다 약 800만 원의 이자가 절감 되었다”며 화물공제조합의 복지사업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응훈 화물공제조합 이사장은 “화물자동차 신차구입 ‘조합원 대출 보증사업’은 제1금융권 최초 화물자동차 대출 보증상품”이라며 “화물공제조합 조합원과 화물 차주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서민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부응한 대 조합원 복지사업으로 전국의 조합원과 화물차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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