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의 사명이 FCA 코리아㈜로 변경됐다. 지난 해 크라이슬러 그룹과 피아트 그룹간의 인수합병이 완료되어 FCA N.V.(Fiat Chrysler Automobiles)가 출범하게 됨에 따라 한국법인 역시 회사명을 FCA 코리아로 변경하게 된 것이다. 

FCA 코리아는 회사명이 변경됐지만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브랜드의 한국 판매 법인으로서 수행해 온 기존 업무는 변함없이 이어 나간다.

한편 약 6,200여 대를 판매하며 출범이래 사상 최고 실적으로 2014년을 마감한 FCA 코리아는 2015년 판매 목표를 전년보다 35% 이상 성장한 8,600대로 설정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서비스 부문에서도 FCA 코리아는 2015년을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 대한 대폭적인 업그레이드, 각 지역 서비스 센터 직원들의 업무 품질과 기술 향상 등 전반적인 혁신을 이루어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센터의 워크베이를 약 20% 추가 확충하고, 익스프레스-레인 확대 적용, 테크니션 교육 시간 확대 등 고객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