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트웍의 친환경 컨테이너 방습제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

많은 물류기업들이 철도, 트럭, 선박 등으로 화물을 운송 또는 보관하는 동안에 컨테이너 내부에 이슬이 맺혀 화물에 손상이 발생, 화주로부터 클레임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보통 이러한 경우에 제품 포장 안에 실리 카겔 등의 제습제를 넣는 방법으로 대응하는데 이러한 대응법이 컨테이너 내부 습기 문제를 100% 해결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네슬레, 캠벨, 에비앙, 유니레버, P&G,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컨테이너 내부의 이슬점을 조절해 수분 발생 자체를 방지하는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를 사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습기로 인한 제품 손상을 효과적으로 방지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는 스위스의 세계적 화학기업 클라리언트(CLARIANT)가 만든 컨테이너 전용 천연 방습제로, 수출, 운송 또는 보관 중인 컨테이너 내부의 이슬점 온도를 제어함으로써 응축 현상을 방지해 화물을 곰팡이, 부식, 산화, 라벨의 탈착 등과 같은 수분의 유해 요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제품이다.

클라리언트(Clariant)의 한국대리점 ㈜후트웍의 윤철식 상무이사는 “화물을 운송, 보관하는 컨테이너는 심한 온도 변화에 노출될 수 있다. 예컨대 온도 70℃, 상대습도 90%에 달하는 낮에 화물을 컨테이너에 적재한 후 해가 져서 온도가 떨어지게 되면 컨테이너 내부에 수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이때 이슬점에 의해 컨테이너 내부 표면에 ‘컨테이너 레인(Container Rain)’이라 불리는 응축 현상이 발생해 컨테이너에 이슬(Dew-Drop)이 맺히는 것이다. 이 이슬들은 화물에 침습해 곰팡이, 부식, 산화, 음식물의 부패, 목재의 휨 등 화물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며 컨테이너 전용 방습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주·야간 온도 변화로 인해 컨테이너 내부의 온도가 떨어지더라도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가 내부 습기를 흡수해 이슬점 온도를 낮추기 때문에 실제 온도이하로 이슬점 온도가 내려가서 수분이 형성되지 않는다”며 “설혹 수분이 다시 발생하더라도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가 즉시 흡수하기 때문에 용기의 부식, 라벨의 벗겨짐 등 습기로 인한 제품 손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해준다”고 강조했다.

천연 성분으로 인체에도, 환경에도 안전해
녹말(10%)과 염화칼슘(90%)으로 구성된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는 화학제품인 실리 카겔과 달리 무독성 물질을 사용하여 인체와 환경에 안전하며, 제품 폐기 시에도 별도의 처리 비용이 필요하지 않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백(Bag type), 스트립(strip type), 폴(pole type)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컨테이너 내부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컨테이너의 크기나 용도에 따라 사용량을 조절할 수도 있다.

또한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는 자체 중량의 3배에 달하는 수분 흡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흡수한 수분이 새거나 배어나오지 않는 안전한 겔(Gel) 타입이라서 흡수 유지력도 뛰어나다. 더욱이 최장 9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여 장기간 운송 시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이 제품은 태양광 모듈 및 전자부품,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벌크 포장된 곡물류와 가공품 및 식품, 유리 및 모니터, 가축·동물 사료, 통조림, 목재 및 가구·제지, 기타 습기에 민감한 다양한 제품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Q. 현재 컨테이너 내부의 습도를 조절하는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국내 물류업계에서는 다소 생소한 제품군이라 할 수 있다. 사용 목적은? 구체적인 사용 상황에 대해 설명해달라.
A. 국내 물류업계에서는 컨테이너 전용 방습제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하지만, 유럽, 미주, 동남아시아, 중국 등 해외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생산된 식품을 실은 컨테이너에 컨테이너 전용 방습제를 설치한 후 유럽, 미국 등으로 운송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식품이나 목재, 전자제품 등 습기에 민감한 제품뿐만 아니라 일반 제조품을 실은 컨테이너에도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생수 ‘에비앙’은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다. 페트병에 담긴 생수는 습기에 의한 영향이 그다지 없지만,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은 다르다. 적도를 오가는 선박의 컨테이너 내부에 맺힌 이슬로 인해 많은 라벨이 손상되는 문제를 겪은 에비앙은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고 있다. 이처럼 브랜드 이미지를 중시하는 세계 유수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Q. 몇몇 업체들은 컨테이너 내의 습도 조절을 실리카 겔 등으로 하고 있다. 기존 제품과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강점은?
A. 앞서 말한 것처럼 컨테이너 내부 습기로 인해 화물에 손상이 생겨 문제가 되었던 경험이 있는 기업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습도 조절 방안을 찾는다. 보통 실리카 겔 등을 제품 포장 안에 넣거나 컨테이너 바닥에 뿌려서 해결하고자 하는데 별로 신통치 않다. 실리카 겔은 컨테이너 내부에 생긴 습기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는 컨테이너 내부의 이슬점 온도를 조정해 이슬이 맺히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분 흡수 능력이 자체 중량의 3배에 달하며 최장 90일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상황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품질의 무독성 물질로 만들어 흡수력이 높고, 인체에 무해하며 환경 친화적이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장점 가운데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의 가장 큰 장점이자 차별점으로써 뛰어난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많은 물류기업들이 잘 알고 있겠지만, 컨테이너에 실린 내용물, 운송 기간, 출발지와 도착지, 컨테이너 내부의 빈 공간, 파렛트의 소재 등 컨테이너 내부의 습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십, 수백여 가지에 이른다. 우리는 클라리언트(Clariant)가 보유한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화물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는 최적의 수량, 위치 등을 제시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 향후 계획은?
A. 컨테이너 전용 방습제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제품군으로 국내 물류인들에게 많이 생소할 것이다. 하지만 습도로 인한 클레임을 경험한 적 있는 회사를 중심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오랫동안 괴롭혀왔던 습도로 인한 클레임을 너무나 쉽고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은 물류인들에게 컨테이너 전용 방습제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를 알려 ‘컨테이너 드라이 II(Container DriⓇ II)’를 통해 보다 고품질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기업이 늘어나길 바란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