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 산업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 이하 철도연)과 한익스프레스(주)(대표이사 이재헌)은 물류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협력 협약을 8월 26일 오후 5시, 경기 의왕시 철도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물류 기술 상호 교류 및 연구개발,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연구 성과 활용 및 해외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 등 양 기관의 교통•물류 분야 전문 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산업과 연구협력을 활성화 하는 것이다.
 
앞으로 철도연의 물류과학 기술력과 국내 위험물 운송 시장의 약 50%를 담당하고 있는 위험물 운송 3자 물류서비스 대표기업인 한익스프레스(주)의 경험이 어우러져 위험물 운송관련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도연이 진행 중인 ‘위험물 안전운송 차량관리시스템’ 및 ‘탈부착 컨테이너’ 등의 물류기술을 한익스프레스(주)에 기술이전 하여 국내 위험물 전문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등 해외진출을 추진하여 연구 성과를 빠르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위험물 운송부문의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시 효과적인 대응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기술력과 경험을 융합하여  위험물 안전운송 차량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험물 안전운송 차량관리시스템은 전국 도로(네트워크)의 안전한 길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사고발생시 사고 위치, 위험물 종류, 대응방법, 사고영상 등 모든 정보를 자동으로 취합하여 유관기관에 신고하여 효과적인 대응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사고의 주요 원인인 안전운전 불이행을 예방하기 위한 운전자의 피로도, 급가속, 과속 등의 운전행태를 관리하는 여정관리기능과 지그비(Zigbee)*를 통한 차량 및 적재물의 상태정보를 관리하여 사고예방을 지원한다.
 
철도연 김기환 원장은“출연연의 기술력과 중견기업의 사업경험이 어우러져 기술협력을 활성화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뿐 아니라 인재 양성,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연간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 지그비(Zigbee) : 홈오토메이션을 위한 표준기술로 근거리 무선 환경에서 저전력 저비용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무선 네트워킹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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