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물류서비스 육성방안 발표’…택배증차 등 포함

국토교통부(장관:서승환)는 12일 대통령 주재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물류서비스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물류서비스 육성 방안’은 양방향(Two Track) 접근으로 성과 구체화 프로젝트를 통해 물류분야 투자‧일자리를 창출하고, 규제개선과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한 제도 개선으로 물류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요 항목으로는 △물류단지 공급 확대, △인천공항 허브기능 강화, △전문물류기업 육성과 해외 진출 확대, △택배산업 선진화, △인프라 및 수송분야 효율성 제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 △물류분야 규제개선이다.

여기에는 △물류단지 공급 확대를 위한 실수요 검증단 구성과 △인천공항 직행 화물 전용 KTX 도입, △하반기 택배차량 1만 2,000대 증차, △물류기업 인증제도 개편 등이 포함됐다.

이번 방안은 국토교통부 2차관(팀장), 관계부처 국장, 업계, 학계 등 2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물류산업 활성화 T/F’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된 것으로 업계 건의와 산업 육성방안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육성 방안을 통해 2012년 92조 원 수준인 물류산업의 매출을 2017년까지 약 135조 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