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물류서비스 육성방안 발표’…택배증차 등 포함
‘물류서비스 육성 방안’은 양방향(Two Track) 접근으로 성과 구체화 프로젝트를 통해 물류분야 투자‧일자리를 창출하고, 규제개선과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한 제도 개선으로 물류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요 항목으로는 △물류단지 공급 확대, △인천공항 허브기능 강화, △전문물류기업 육성과 해외 진출 확대, △택배산업 선진화, △인프라 및 수송분야 효율성 제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 △물류분야 규제개선이다.
여기에는 △물류단지 공급 확대를 위한 실수요 검증단 구성과 △인천공항 직행 화물 전용 KTX 도입, △하반기 택배차량 1만 2,000대 증차, △물류기업 인증제도 개편 등이 포함됐다.
이번 방안은 국토교통부 2차관(팀장), 관계부처 국장, 업계, 학계 등 2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물류산업 활성화 T/F’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된 것으로 업계 건의와 산업 육성방안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육성 방안을 통해 2012년 92조 원 수준인 물류산업의 매출을 2017년까지 약 135조 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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