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에도 함께 나서기로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은 고속도로 순찰대에 후부 반사지를 전달했다(사진제공=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사장 박응훈)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본부 사옥에서 후부반사지 2만매를 고속도로 순찰대에 전달했다. 조합은 2012년부터 후부 반사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화물공제조합 박응훈 이사장과 고속도로 순찰대 강영록 부대장은 우리나라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해 함께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조합 측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감소하는데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합 관계자는 후부 반사지의 전달에 대해 “화물공제조합이 고속도로 순찰대와 합동으로 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예방활동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순찰대는 단속만 하는 경찰의 이미지가 아니라 계도를 우선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계도 활동은 화물 운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사고예방에 대한 동기부여의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1분기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올해 3개월 동안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화물차량을 대상, 후부 반사지 불량으로 2,124건을 계도한 실적이 있고, 고속도로 순찰대 발표에 의하면 5월 말 현재 화물차량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작년 대비 5.8%가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6, 7월 말까지 2개월 동안 최대 적재용량 초과, 적재물 추락방지 위반, 과적·정비불량·불법구조변경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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