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개발 新트렌드 구현을 위한 맞춤형 부지에 위치

최근 물류센터의 역할이 과거 단순보관형(소규모)에서 대규모 유통형으로 변화하면서 물류센터 트렌드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기업화·현대화·대형화·정보화 추세에 맞춰 물류센터를 건축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저마다 고심하며 찾고 있다. 그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수도권 물류부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 중인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오정물류단지’가 그 주인공이다.

부천오정물류단지는 김포공항 4㎞, 인천항 17㎞, 인천국제공항 30㎞, 그리고 경인고속도로 부천IC 0.2㎞, 서울외곽순환도로 계양IC 1㎞ 거리이고,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폭 50m의 봉오대로가 지구를 관통하고 있는 등 육상, 해상, 항공물류의 연계가 용이한 교통의 요충지로 수도권 서부의 물류허브로서 최고의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대체부지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부천오정물류단지 조감도
수익 창출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선택
많은 전문가들이 물류센터를 건립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지에 대한 가치 판단을 꼽고 있다. 물류센터를 지었을 때 과연 수익성이 날 것인지, 효율성이 높을 것인지 등이 부지에서 먼저 결정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부지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는 뜻이다.

그런 면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과 삼정동 일원에 약 46만㎡ 규모로 조성 중인 부천오정물류단지는 물류단지시설용지 22만 9,000㎡(49.7%), 지원시설용지 4만 2,000㎡(9.0%)를 비롯하여 공원, 녹지 등의 공공시설용지가 18만 9,000㎡(41.3%)로 구성된 생활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이 어우러진 미래형 물류단지로써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더욱이 관련 법령에 의해 조성 원가로 공급하는 물류시설용지의 공급가격이 3.3㎡당 약 330만 원대로 인근지역인 오정산단과 공업지역의 거래가격(500~600만 원대)과 비교해보면 50~60%대 수준에 불과하고, 앞서 말했듯이 수도권 서북부의 유일한 지역물류거점으로 입지적 조건이 뛰어나 물류비용 절감에 굉장히 유리하다.

한 물류센터 전문가는 “부천오정물류단지는 물류센터의 가치 향상을 위한 도로 및 교통여건, 환경 등 입지조건 분석의 첫 번째 프로세스에서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특화된 부지 조성
물류센터의 건립은 대규모 자금이 투자돼야 하는 큰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선뜻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첫 번째 개발 프로세스(부지 확보)부터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전국에 수많은 물류부지가 계획 중이지만 공공기관, 지자체가 함께 적극적으로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협조하는 곳은 쉽게 찾을 수가 없다. 부천오정물류단지는 사업주체인 LH와 부천시가 수도권 서북부 물류허브 조성을 목적으로 대형화·첨단화로 진화하는 물류센터 개발 트렌드를 예측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물류 맞춤형 물류거점이다.

LH 관계자는 “금융권과 대출협약을 맺고 있어서 물류부지 계약 시 계약보증금 포함 공급 가격의 20% 이상을 납부하게 되면 대출 추천(80%이내, 신용도에 따라 다름)을 협조하고 있다”며 “실제 토지 사용 가능 시기 일정 감축을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내부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천시에서도 부천 서부지역의 일자리 창출, 생산 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천오정물류단지 조성을 주요 추진사항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관련 인허가 등에서 많은 도움을 줄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다수의 기업들이 물류현장 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하기 좋은 도시 부천에서 인력 채용 확보 부담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류센터에 근무하게 될 근로자를 위해서도, 기업입장에서도 생활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이 어우러진 물류단지에서 근무하는 것은 큰 장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물류센터의 건립을 위한 입지, 가격, 기타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을 때 부천오정물류단지는 물류센터의 대형화·현대화에 있어서 특화된 부지로 최상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먼저, 부천오정물류단지의 공급 토지를 간략히 소개해주십시오.
부천오정물류단지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과 삼정동 일원에 약 46만㎡ 규모로 조성 중으로 올해에 LH에서 중점적으로 공급하는 토지는 물류시설 용지로서 대략 16,500~45,900㎡로 건폐율 60%, 용적률 400%, 최고층수 7층 이하(57.86m이하)입니다. 현재 일반 실수요자에게 수의계약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토지분할은 불가하며 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2015년 12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부천오정물류단지의 공사 현황은 어떻습니까?
지난해 12월부터 부천오정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지난달에는 부천시 및 관계자들과 함께 착공식도 개최하였습니다. 지난해 최초 공급 공고 시 토지 사용 가능 시기가 2015년 12월로 고지되었지만 최근 일부 잠재고객의 토지 사용 가능 시기의 일정조정(감축)과 관련한 요구가 있어 수요자 중심의 공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부천오정물류단지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여타 물류센터와 차별된 장점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현재 물류센터의 개발 트렌드는 대형화, 현대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트렌드에 맞춰 관련 업계에서 수많은 물류센터를 수도권에 유치하려고 경쟁 중에 있습니다. 수도권 내 가격, 입지 경쟁력에서 부천오정물류단지가 우월하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여 4~5개 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습니다. 또한 부천오정물류단지의 우수성을 홍보,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물류업계 관계자들을 모시고 투자설명회를 5월 초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물류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부천오정물류단지의 개발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 그리고 국부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서 LH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 지자체 등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물류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따라 올해가 부지매입의 적기인 것으로 판단되는 바,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물색하는 기업에서도 물류센터에 대한 시각을 업그레이드하여 부천오정물류단지를 주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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