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물류센터로 서울을 비롯, 수도권과 경기 서북부 집배송 통합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대형 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도 김포시 김포고촌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LogisValleySeoul’(이하 로지스밸리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4층 총 5개 층으로, 대지 7,864평에 연건평 2만 3,691평, 임대 실면적 1만6,600평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이다. 각 층 보관면적이 5천평에 달한다.

엠큐로지스틱스, 덕평물류, 천마물류가 약 8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로지스밸리서울’은 ‘도심형’ 물류센터로, 첨단 램프 시설을 통해 지하와 지상 2~4층 모두 차량 접안이 가능하다.
국내 최대 경제권과의 접근성 최고
주목되는 것은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첨단 램프 시설로, 지하와 지상 2, 3, 4층 모두 차량 접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첨단의 램프를 통해 각 층으로 이동한 차량들은 전 층에서 실내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다. 층고는 모든 층이 7미터이다.

엠큐로지스틱스, 덕평물류, 천마물류가 약 8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로지스밸리서울’의 최대 강점은 ‘도심형’ 물류센터라는 점이다.

최근 국내 물류센터의 성패는 수도권에서의 승부에 달려 있다. 최대 시장인 서울과 수도권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속한 배송력이 승부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수도권 접근성이 곧 물류센터의 경쟁력이란 의미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경기 서북부 등 국내 최대 경제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로지스밸리서울’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물류시설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로지스밸리서울’은 서울, 수도권, 경기 서북부 집배송 통합센터로서의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서울은 물론, 일산, 파주, 인천, 부천 등이 배송 소요시간으로 짧게는 20분, 길어야 40분 거리 내에 있는 ‘로지스밸리서울’을 물류허브로 활용한다면 입주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의 유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속한 배송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입주기업 수도권 물류허브 활용성 높아
‘로지스밸리서울’은 김포고촌물류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김포고촌물류단지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경제권과 인접한 지리적 조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동산 가격 등 이점 때문에 의약품도매업, 주류유통업, 신선식품업, 패션잡화업 등 다양한 제조·유통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등 제조, 판매, 유통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고부가가치 물류단지로 평가되고 있다. 물류수요가 많다는 얘기다.

게다가 금년 말에는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함으로써 상당한 물류수요가 신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지스밸리서울’은 이들 기업들의 수도권 물류허브로서의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지스밸리서울’의 또 다른 강점은 글로벌 물류시장 및 세계 주요 경제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행주대교 남단, 김포공항 옆 올림픽대로변에 위치한 ‘로지스밸리서울’은 화물차량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과 30분, 김포국제공항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등의 서울 내부 순환도로와 경인운하를 이용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외시장과 연결되기 때문에 수출입기업들은 물론, 국제물류서비스를 하는 물류기업들에게도 경쟁력 있는 국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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