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해외시장 진출지원 서비스 설명회 개최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오는 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현지물류지원서비스’의 설명회 겸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범한판토스와 에코비스, 에어콘테이너로지스틱스 등 물류업체에서 서비스 방안과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참가업체에 대한 개별상담도 실시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수출기업은 자사의 제품을 세계 38개국, 123개 도시에 소재한 물류업체의 해외물류센터를 통해 운송과 통관, 보관, 재고관리, 배송 등의 업무를 대행시킬 수 있다. 협회 측은 수출기업이 해외 지사 설치에 따른 비용이나 위험을 피하면서 사실상 지사를 운영할 때와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지사를 설치할 필요성은 높으나 여력이 없어 고심하는 중소수출기업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일부 한정적으로 제공되어왔던 서비스를 ‘라디스 글로벌(Radis Global)’이라는 공동 브랜드로 통합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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