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여객 이용객 수는 8.1% 감소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2013년도 상반기 국제여객선을 이용한 화물 수송실적은 한-중 간 2개 항로의 휴항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항로별로는 한중항로가 2.7% 감소한 20만 9,000TEU(전년 21만 5,000TEU), 한일항로는 2.6% 증가한 5만 5,000TEU(전년 5만 4,000TEU)를 각각 수송했다.

한편 국제여객선 21개 항로의 이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2년 상반기 대비 8.1% 감소한 132만 2,000여명(전년 143만 9,000여명)이 국제여객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하카다 등 4개 항로가 운항 중인 한-일 항로는 62만 8,000여명이 이용해 5%가 늘었다. 그러나 인천-위해 등 15개 항로가 운항 중인 한-중 항로는 66만 9,000여명이 이용하는 데 그쳐 지난해보다 18%나 줄어들었다. 이는 사업자 사정에 따른 휴항과 저가 항공사와의 경쟁에 따른 이용객 감소가 주둰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러 항로의 경우 속초-자루비노/블라디보스톡 항로가 3월부터 개설되어 2개 항로로 늘어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2만 5,000여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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