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만㎡규모… SK내트럭, 우정사업본부 입주 예정

 

▲ 남대전종합물류단지 위치도(이미지 제공=대전광역시)

56만㎡ 규모의 남대전종합물류단지(위치 : 대전 동구 구도‧낭월동 일원이하 물류단지)가 준공됐다.

대전광역시는 총 사업비 1568억 원을 투입해 대전도시개발공사가 5년간에 걸쳐 추진해 온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대해 지난 14일 준공인가를 내줬다.

이 물류단지는 △물류단지시설(20만 8454㎡) △지원시설(12만 6218㎡) △공공시설(22만 4196㎡) 등 3개 용도로 총 55만 8868.5㎡ 규모다.

경부와 호남, 대전-통영 등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고속도로와 연결된 남대전IC가 불과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준공이전부터 물류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현재 우정사업본부의 소포센터 입지가 확정됐고 SK내트럭(주)의 화물트럭 전용시설도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창고단지와 가공제조시설용지는 중부권에서 당분간 대규모 공급계획이 없어 공공기관은 물론 전국 물류관련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전도시공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분양가가 비싸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선납할인, 납부기간 연장 등 실수요자에 유리한 분양조건을 제시했다.

대전도시공사는 현재 분양중인 창고단지, 도소매단지, 주차장용지, 가공제조시설용지 등에 대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6%의 선납할인율적용, 중도금 무이자, 최대 25개월까지 잔금 납부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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