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도권 병원에 2시간 이내 배송 가능

△DKSH의 헬스케어 특화 물류센터 MHDC의 모습
DKSH로지스틱스(한국대표 한주환)은 30일 헬스케어에 특화된 물류센터인 MHDC(Metropolitan Healthcare Distribution Center)의 오픈식을 개최했다.

DKSH가 오픈한 MHDC는 의료 기기(Medical Device)에 특화된 수도권 헬스케어 전용 물류센터다. 이 센터는 김포 아라뱃길 내 물류단지에 위치함으로써 서울과 경기 등 주요 수도권 지역 병원에 2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층 건물 중 2층에 위치한 MHDC는 건물 전체면적이 3,564sqm(1,078평, 사무실 등 포함) 규모이며, 바닥면적 기준 4,762sqm(1,443평, 메자닌포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헬스케어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KGSP 구역은 992sqm(300평), GMP 구역은 397sqm(120평)의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라벨 보관과 부자재 보관은 물론 특수한 제품에 대한 보관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보안을 위해 32대의 CCTV가 설치됐으며, 온도 유지를 위한 시설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13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DKSH 헬스케어 사업부의 전문 시스템과 뛰어난 역량을 기반으로 그룹 내 QA규정을 충족하여 까다로운 제품의 보관도 가능하다.

MHDC는 주사기(Syringe)와 카테터(Catheter), 진료재료 소모품 등 대형 물량기준으로 수도권 배송망을 운영할 예정이며, 서울과 경기, 충청, 영남 지방의 가납 관리와 배송망을 확보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Charles Toomey DKSH 헬스케어 사업본부 사장, 가장 우측 한주환 DKSH 한국대표)
DKSH 한주환 한국대표는 MHDC의 오픈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확장을 통해 고객사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DKSH 한주환 한국대표와 이수용 전무 등 국내 관계자를 비롯해  Charles Toomey DKSH 헬스케어 사업본부 사장, Jonathan Guyett DKSH 부회장 등 본사 임원과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DKSH 그룹은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650곳의 비즈니스 로케이션(아시아에서 630곳)과 35개국, 26,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국내 의료기기 전문 서비스 업체인 미래케어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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