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경영대상 시상 제도는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 기관․기업을 격려하고,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여가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심사해 시상하는 제도다.
인천항만공사는 임신 근로자와 육아기 근로자 근무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시행, 출산장려휴직제, 불임시술비 지원, 다자녀 출산 축하금 지급, 가족 경조사 지원, 자녀양육과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다양한 자녀양육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어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같은 노력으로 2012년에 여가부가 선정한 가족친화 우수기관에 뽑힌 바 있다.
김춘선 사장은 “가족친화경영이야말로 회사 조직은 물론 우리 사회와 공동체를 지속가능하게 해 줄 화두이자 과제”라며 “직원뿐 아니라 직원의 가족까지 배려하는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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