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향적 유지보수로 항만운영 효율성 제고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지난해 6월부터 9개월에 걸쳐 사업비 73억여 원을 투입한 울산항 유지준설공사가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UPA는 도선사 등 전문가와 고객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퇴적으로 인해 계획수심이 미달되는 울산항 제3부두 등 10개 부두에 대해 이토 18만 8,362 ㎥, 암 6만 1,127 ㎥를 준설했다. 이로 인해 울산항의 계획수심이 확보되어 선박통항 안전의 위해요소를 일거에 제거했으며, 야간이용 제한이 완화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었다.

UPA 담당자는 “금년 울산항 유지준설공사는 수차례 고객의견을 수렴해 계획하고 시행되어 고객만족도를 제고했다”며 “앞으로도 동북아 중심항만으로서 울산항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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