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임 발생 시 실무처리 위한 심층 교육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이경재)은 오는 26일부터 제24기 P&I School을 개강한다.

P&I School은 KP&I가 해운선사와 해운관련 업무 종사자를 위해 해상법, 해상보험, 클레임처리에 관한 실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대형선사의 보험법제 부서장, 변호사, 내부강사 등 해상보험 전문가를 초청해 지난 2004년 처음 개설한 해상보험 교육 강좌이다.

지난 10년 동안 서울에서만 실무자급 300여 명이 수강했고 졸업생들 상당수가 현재는 각 선사의 중추적인 보험법제 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다.

KP&I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국내 해상보험업계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며 “지금도 커리큘럼의 변화를 통해 해상보험 담당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과정을 계속해서 새롭게 편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선사에서는 신입사원이면 반드시 수강해야 할 과정으로 P&I School을 신입사원 OJT교육으로 편입시킬 정도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해상보험 교육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P&I School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4일간 클럽 교육장(서울 광화문 소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선하증권을 비롯해 화물과 용대선 문제, 가압류 등 클레임 발생 시 실무처리를 위한 심층 있는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사진으로는 해상보험 전문가, 변호사, 내부강사 등 업계 최고의 실무가를 초빙했다.

KP&I 교육장에서 개강하는 P&I School은 신청인원수가 많으면 조합원 위주로 제한된다. 자세한 교육문의는 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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