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대표 이윤재)과 STX팬오션(대표 배선령), 장금상선(대표 정태순)이 오는 3월 23일부터 광양, 부산, 홍콩, 자카르타의 주요항을 잇는 공동운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국적선사 3사는 광양항을 출항하여 부산을 경유해 울산, 홍콩, 자카르타, 홍콩을 주 1회 직항 연결하는 공동운항서비스(서비스명 : PJX(Pusan Jakarta Express Service)를 개시한다. 첫 출항은 23일 광양을 출항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3사는 1,700TEU급 선박 3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규항로는 경남지역 서비스를 특화함으로써 지역 화주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인도네시아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자카르타항을 항로에 연결함으로써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신규서비스에 참여하는 3사는 향후 시장 상황과 화물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다양한 서비스 노선의 지속적인 개발을 적극 모색하는 등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