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집계 결과 17만 2,579TEU 처리

인천항이 역대 1월 최대 물동량 처리 실적을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1월 컨테이너 물동량 (가)집계 결과, 17만 2,579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수치다. 종전 기록은 2011년 1월에 달성한 16만 6,086TEU였다.

IPA에 따르면 수입과 수출 두 부문에서 각각 16.7%, 16.0%가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지난해 1월보다 12,262TEU(18%)가 늘어난 중국이 가장 많은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PA는 올해 목표인 200만TEU 돌파를 위한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내는 것으로 보고 이 같은 흐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물동량 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IPA 물류기획실 김정훈 PM은 “2월은 구정과 춘절(중국) 등의 영향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산업생산과 경제활동이 다소 위축되는 시기라 전년 실적보다 물동량이 조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달성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의지가 남다른 만큼 올해 모든 역량이 집중된다면 200만TEU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인천항 안팎의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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