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실한 재보험구조 등 인정 받아

Korea P&I Club(대표 이윤재)이 AM Best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A-는 안정등급(Superior / Excellent / Good) 중 차상위인 Excellent에 해당한다.

AM Best는 충실한 재보험구조, 견실한 지급여력, 탄탄한 수익성, 엄격한 인수정책, 숙련된 사고처리능력, 밀접한 대고객 관계 및 광범위한 정부지원 등을 고려하여 등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Korea P&I는 지급보증서의 국제적 통용성 확대, 강제보험시행국가의 인정보험자 지정확보, 해외시장진출 시 재무적 안정성 설명 등을 위해 국제신용평가를 추진해왔다.

Korea P&I는 이번에 우량보험사만이 가질 수 있는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더욱 안정적인 지급보증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해운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P&I는 매년 보험요율을 인상하면서도 여전히 향후 수년간 추가인상이 우려되고 있는 국제클럽과 달리 최근 3년 연속 보험요율인상을 동결한 바 있으며, 지급여력비율(RBC)는 2012년 말 현재 393%다.

AM Best는 1889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전세계 2600여개 보험회사의 신용을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보험회사전문 신용평가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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