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S의 기원과 주요성과 등 수록

△ 해상교통관제백서 표지(좌)와 본문내용(우) (사진제공=국토해양부)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해상교통관제(VTS) 백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해상교통관제(VTS, Vessel Traffic Service)는 RADAR, VHF, AIS 등 첨단 과학장비를 이용하여 선박의 동정을 관찰하고 안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수단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부산항과 인천항 등 인천 주요 15개 무역항에 해상교통관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백서에는 최초 바닷길을 밝히려는 VTS의 기원에서부터, 무선통신시대를 거쳐 첨단 해상교통관제시스템 도입과 전국적으로 확산되어가는 VTS의 역사와 주요성과를 상세히 정리하고 있다.

아울러 관제업무를 동행 취재한 VTS 24시와 우리나라 VTS 시스템의 20년 역사와 함께해온 관제사들의 살아있는 증언과 여러 가지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 백서가 항만이용자들이 해상교통관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향후 VTS가 현 단계를 넘어 항만 효율성 향상과 해양사고 예방, 해양환경보호까지 총망라하는 통합정보센터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정책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VTS를 총정리한 본 백서는 이번이 최초이며, 해운 관련 업․단체, 학교와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국민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www.mltm.go.kr)와 해상교통관제센터(www.vtskorea.info)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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