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지난 1일 오후 김춘선 사장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광역시청, 인천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관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신항 배후부지 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인천신항의 전체 배후부지(676.5만㎡)에 대한 토지이용계획과 단계별 개발계획, 에너지이용계획, 공급시설 계획 등의 수립을 위한 것으로 오는 4월 마무리된다.

IPA에 따르면 그동안 신항 배후부지 개발계획은 국토부의 ‘항만배후단지 종합발전계획’과 지경부의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인천시 도시계획 간의 불일치 등으로 공익성과 수익성이 조화된 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IPA의 박진우 신항개발TF팀장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관계기관의 입장과 제안사항을 잘 검토해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배후부지 활용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