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비상대응체계 통해 목표 달성할 것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오는 2월 5일 사옥과 항만연수원에서 모든 직원이 참석하는 ‘2013년 컨 물동량 200만 TEU 달성을 위한 전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IPA는 연안해운 서비스 중단과 관련한 대응방안과 기존 화물창출 TFT(TASK FORCE TEAM)운영 개선책 등 목표달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 수립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논의할 예정이다.

작년 인천항의 컨 처리량은 198만 TEU에 그쳐 전년 대비 0.9%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IPA관계자는 “이는 대내외 환경 악화에 따른 수출입화물 급감 등 이상기류를 연초에 감지해 화물창출 TFT를 운영하는 등 순차적 대응 노력을 통해 다소 회복된 결과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와 관련해 IPA는 연초부터 더욱 선제적인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올해는 반드시 200만 TEU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IPA 김춘선 사장은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 TEU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남은 임기에 관계없이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배수의 진을 확실히 하는 등 목표달성에 대한 남다른 결의를 표명했다.

이어 그는 “신규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IPA를 포함한 범항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 시행하고 기존 고객들을 위해서는 물류환경을 적극 개선해 이탈을 최소화함으로써 반드시 물동량 목표치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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