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선사의 의견 까지 두루 수렴할 것”

Q : 앞으로 선주협회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
A : 불황의 시대이니만큼 해운사들의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상호 간에 협력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협회는 지속적인 대화와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겠다. 특히 중소선사의 목소리도 두루 듣겠다.

Q : 해양부처가 신설될 것이란 예상이 많은데 어떤 바람이 있나?
A : 해양부처의 신설은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해운시장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다만 해운사가 워낙 많고 요구사항이 각기 다른데, 하나의 성과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협상이 필요하다고 본다. 국토부가 다른 일로 해운업계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기대하고 있다. 또 해양부처가 힘을 얻으려면 해운과 조선이 같이 있어야 한다는 시각에도 공감한다.

Q : 해운업계에 대량 화주가 진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 협회 입장에서 반대한다. 선주협회는 해운운송을 위한 집단이다.

Q : 협회 회원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 비즈니스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45년 넘게 일하면서 배운 것은 어렵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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