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부두 및 북항 입구까지 운행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은 오는 18일부터 인천항 북항에 버스노선이 연장 운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북항의 부두운영사와 입주업체들은 대중교통이 매우 불편하여 종사자의 출퇴근과 이용객 방문, 신규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인천시 버스정책과는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북항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현지조사를 거쳐 버스노선조정심의위원회에서 노선 연장을 결정했다.

북항 기항 대상 버스는 28-1번으로 주안 북부역을 경유하며, 북항의 목재부두와 인천북항부두운영시설이 있는 북항 입구까지 운행한다. 이번 버스 노선의 연장으로 대중교통 불편사항이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 북항사업소 유영민 소장은 “향후 북항배후단지의 기업 입주 등 여건 변화에 맞춰 (북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계속 협의하여 버스노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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