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으로 선가 약보합세 이어질 듯

한국해운중개업협회(회장 염정호)는 11일 서울 소재 은행회관에서 해운관련 종사자들과 함께 ‘글로벌 해운시황 동향 및 전망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염정호 한국해운중개업협회 회장이 ‘드라이벌크 시황 동향 및 전망’를, 한원마리타임의 김정달 부장은 ‘컨테이너 시황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한바다코퍼레이션의 곽민석 부장은 ‘탱커 시황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장수에스엔피의 윤흥근 부사장은 ‘선박 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을 다뤘다.

염정호 한국해운중개업협회 회장은 주제발표에서 “2013년 공급과잉 시장이 지속될 것이며, 내년 1분기에는 저운임 기조가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으로 선가의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해운중개업협회가 주회한 행사로 부산발전연구원과 한국선급, 국립 목포 해양대학교가 후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