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윤리’ 기업 경쟁력 인식…26개 기관 중 내부평가 2위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 이하 공사)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3년 연속 2등급을 유지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2010년(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당시) 청렴도 측정 결과 2등급을 획득했으며 공사로 공식 출범한 2011년에도 준정부 기관 중 2등급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평가 대상 26개 공기업 중 내부평가 2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청렴도를 바탕으로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을 유지했다.

공사 측은 높은 청렴도 유지 비결에 대해 창립 초기 ‘청렴과 윤리는 더 이상 슬로건이나 구호가 아닌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CEO와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청렴을 실천한 데 있다고 평가했다.

임현대 감사팀장은 “조직 내 청렴과 윤리를 보다 공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예방감사 프로그램인 ‘청렴백신’과 중장기 윤리경영 의지인 ‘청렴백년대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이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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