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등 371대 동시 주차 가능

▲ 부산항 용당 화물차 휴게소 조감도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화물차 전용 휴게소가 남구 감만동과 신항에 이어 부산에서 세 번째로 용당동에 들어섰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SK에너지(주)가 운영하는 용당 화물차휴게소가 최근 준공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휴게소가 위치한 지역은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과 감만터미널 등 부산항 북항 내에서 가장 많은 컨테이너차량이 집결, 운행되는 곳이다.

그동안 감만 화물차휴게소(주차면 88개)만으로 부족했던 이 지역의 화물차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이 휴게소는 4만 2천여㎡ 부지에 지상 3층의 휴게 편의동을 비롯해 화물운송정보센터, 차량정비센터, 주유소 등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특대형화물차 185대와 대형화물차 56대, 승용차 130대 등 371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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