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준공된 강진 화물 공영차고지가 여러 화물 운송업체 및 대형 물류업체와 계약을 성사시켜 앞으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강진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96개 운송업체에서 계약이 체결되어 관내차량 1,000여 대와 관외차량 700대가 사용하고 있었다. 물류업체로는 남해화학비료 운송업체, 한국 로지스풀 팔레트 운송업체, 가공퇴비 운송업체인 이레물류와 이미 계약이 체결돼 앞으로 집화 등 물류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고 앞으로 대형 오리 가공운송업체인 승진로지스택, 롯데제과 서남부 유통업체와 계약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주)포스코는 공영차고지 지상부에 대형 태양광발전단지를 설립하고자 지난 10월경 강진군과 부지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태양광발전단지는 4MW 규모로 조성되며, (주)포스코는 강진군에 첫해 1억8천만 원의 사용료를 납부하고, 그 다음해부터 매년 1억 원의 사용료를 납부한다. 15년이 경과되면 모든 시설물이 군으로 반납되어 전기생산량 전체가 군 수입으로 들어가게 된다.

강진군은 지난해 9월부터 공영차고지 운영으로 자동차가 증가됨에 따라 그동안 자동차세 및 주행세분 등 직접수입 약 51억 원과 시설임대료 2억 5천만 원 등 총 53억 5천만 원의 재정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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