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화재피해 가구에 희망의 보금자리 선물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지난 22일 중구 학산동 김모 학생의 집에서 ‘희망의 보금자리 6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록 울산항만공사 사장, 박성민 울산중구청장과 울산항만공사, 중구청 및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2일 중구 학산동 김모 학생의 집에서 ‘희망의 보금자리 6호’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외쪽에서 두번째가 울산항만공사 박종록 사장)
6호 희망의 보금자리는 지난 8월 불의의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가족 모두가 화상을 입어 어려움에 처한 중구의 한 가정으로 총 3,900여만원의 공사비용이 소요되었으며, 이 중에서 울산항만공사가 3,00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울산중구청과 어린이재단에서 후원하고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펼치는 가운데 완공되었다.

김모 학생의 집은 지난 10월 18일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단열·바닥공사, 주방공사, 도색작업, 전기공사, 도배장판 시공, 옥상방수공사 등 골조공사를 제외한 거의 모든 시공과정을 거쳐 1개월만에 새로운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다.

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UPA 박종록 사장은 “해당 아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희망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함으로써 사회안전망 구축에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성민 중구청장도 “갑작스러운 화재 피해로 시름이 짙은 가정에 울산항만공사와 어린이재단이 이렇게 발 벗고 나서서 도움을 주어 그 분들에게 많은 힘과 용기를 얻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구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울산항만공사의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2009년부터 어린이재단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울산항만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정을 선정해 집수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희망과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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