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표들 “평택항 대중국 교역 경쟁력 탁월해” 이구동성

경기도 소재 기업인들이 “평택항이 대중국 교역에 있어 가장 경쟁력이 높은 항만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이중구)와 19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경기도 수출입기업 CEO들을 초청해 평택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 19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화물창출 및 항만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수출입기업 CEO를 대상으로 평택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수출입기업 CEO를 대상으로 평택항의 부두운영 현황과 경쟁력,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화물유치 인센티브 등 지원 서비스 등을 적극 알려 항만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평택항 홍보설명회에는 코멕스산업, 엠에스티, 고요지코코리아, 허리우드, 폴리필름코리아 등 기업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최홍철 사장은 “평택항은 대한민국의 인구와 경제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의 관문에 위치하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 산업단지와 인접해 물동량 확보가 용이하고 수출입 물류 수요 창출에 아주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평택항에서 처리하는 전체 화물처리량이 1억톤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기업인들이 평택항을 이용해 주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앞으로도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평택항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코멕스산업 박형열 대표이사는 “평택항이 우리나라 제1의 교역국인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가장 경쟁력인 높은 항만”이라며 “내륙운송비 절감효과 측면을 봤을 때에도 타 항만에 비해 물류비용과 운송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대중국 교역에 있어 최적의 항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중구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은 “오늘 평택항을 와보니 지난해 방문했을 때 보다 부두마다 자동차 화물 등 화물량이 날로 늘어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며 “경기도 기업인들이 운송비용 절감 효과, 풍부한 물류센터, 배후단지 등 기업경영 측면에 있어 경쟁력이 높은 평택항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경기도 기업이 기업 활동에 있어 불편함이 없고 수익과 성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참석한 또 다른 기업 대표들은 “운항항로에 있어 중국 쪽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며 “화물창출을 위해 일본, 동남아시아 라인을 더욱 확보하는 등 추가 항로개설을 시급히 추진해 항만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기업인들은 저렴한 임대료를 바탕으로 입주기업에게 국세, 지방세 등의 세금감면 혜택이 제공되는 자유무역지역 '배후물류단지'의 추가 입주 모집 계획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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