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국가가 관리하던 항만시설을 공사가 관리함에 따라 발생하는 회계 ? 세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오는 16일 항만공사 재무회계 및 세무리스크 최소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용역은 울산항만공사의 제안에따라 동일한 여건에 있는 3개 항만공사(울산, 부산, 인천)가 용역비를 공동부담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항만공사의 경우 타 공기업에 비해 역사가 짧아 회계 및 세무 관련 예규가 적고 항만의 특수성에따라 세무리스크가 높아 이번 리스크 최소화 용역을 통하여 외부적, 장기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리스크를 통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급변하는 재무환경에 대한 반응속도를 높여 전략적 의사 결정을 도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3개 항만공사는 2009년에도 공기업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세법 개정 PA 공동용역’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완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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