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미얀마 해양대학교 MOU 체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학소)은 11월 7일(수) 오전 11시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해양대학교(MMU, 총장 찰리 탄)와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MOU 내용을 토대로 내년 3월에 ‘한-미얀마 해양연구협력센터(가칭)’을 설립?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센터가 설립되면, 양국 해양수산 정보 공유, 한-미얀마 해양포럼 정례화, 공동연구사업 추진, 연구 인력의 상호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와 별도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7일 오후 미얀마 항만청을 방문하고, 두 나라의 항만 및 물류산업 부문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협정을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미얀마 항만청은 이날 회의에서 미얀마의 항만 물류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항만 운영인력의 양성 등을 포함하는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조만간 정부 관련 부처와 업계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한?미얀마 해양수산분야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