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브랜드로는 최초…상표등록 예정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의 BI(Brand Identity)가 항만브랜드로써는 처음으로 굿디자인(Good Design)인증을 받았다.

IPA는 신규 개발한 인천항 BI가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인증의 시각디자인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굿디자인이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지경부가 1985년부터 선정해 온 디자인 인증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디자인, 심미성, 혁신성, 환경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IPA는 인천항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신규 BI와 슬로건 ‘The First Port to Success’를 개발해 지난 8월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새 BI는 공개 당시 미래로 향하는 푸른 바닷길을 조형화하면서도 진취적이고 국제적인 감각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인천항 BI는 이미 서비스표에 의한 상표등록출원을 마치고 내년 상표등록을 앞두고 있으며, 저작권과 상표권을 확보한 상태다. IPA는 발주하는 물품과 시설은 물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함으로써 국내외 마케팅과 인지도 제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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