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9평 규모…수도권 新거점

 

일양그룹(회장 배광우)이 평택에 새로운 거점을 세웠다. 바로 ‘일양물류 평택물류센터’다. 약 1년여의 공사기간에 걸쳐 준공된 평택물류센터를 통해 일양그룹은 국내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종합물류기업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고객사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평택물류센터 건설, 일양에게도 새로운 경험”

일양그룹은 지난 10일 ‘일양물류 평택물류센터’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일양그룹 기획실 김형섭 전무의 사업경과 보고, 일양물류 배호성 대표이사 사장의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센터 투어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일양그룹 배광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많은 물류센터를 둘러보았지만 평택물류센터의 시설은 매우 훌륭하다. 특히 이번 물류센터를 새로 지으면서 겪었던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들을 모두 기록하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도 많았다”며 “이번 평택물류센터를 통해 일양그룹이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고 생각한다. 준공식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KCTC 이윤수 부회장은 “배광우 회장은 우리나라 해운물류업계에서 개척자 정신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송사업을 시작하여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한 일양그룹은 물류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기업이다. 이번 평택물류센터 준공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종합물류기업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KCTC 이윤수 부회장,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이사, 윤광웅 前국방부장관, 범주해운 김남빈 고문, 최연종 前한국은행 부총재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일양물류 배호성 대표, 일양로지스 김기성 대표, 브링스코리아 한정 대표 등 일양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고객에 맞춤형 물류설비 제공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리 215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일양물류 평택물류센터는 대지면적 65,454㎡(19,800평), 약 37,088㎡(11,219평)규모로 3개동으로 구성된 대규모 물류센터다.

지난 2011년 8월 사업에 착수하여 약 1년 만에 공사를 완료한 평택물류센터는 기둥을 최소화함으로써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센터의 전체 도크 갯수는 57개이며, 100대의 차량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하다. 특히 넓은 야드를 갖추고 있어 충분한 주행공간 확보는 물론 컨테이너 작업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넓고 완만한 경사로를 확보하여 신속한 차량 운행을 돕는다.

△일양물류 평택물류센터의 1동 후면 전경. 후면은 2층으로 화물을 하차할 수 있는 도크가 마련되어있다.
이와 함께 적층식 랙시설과 파렛트랙 등 고객사들의 업무 특성에 따라 맞춤형 물류설비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크게 높였고, 작업자가 상품을 찾는데 용이하도록 천장에 8열의 조명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위생적인 구내식당과 휴게실, 샤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일양물류 평택물류센터는 필라코리아와 리바트, 프랑스계 물류기업인 SDV, 사무용품 공급업체(MRO)인 리레코코리아 등 우수 화주기업을 유치했다. 이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신속하게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과 충분한 화물보관 공간의 확보 때문이다. 일양물류 관계자는 “준공시점에 입주율이 95%에 달할 정도로 임대문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미니인터뷰/일양그룹 배광우 회장
Q : 일양물류가 평택물류센터를 건축하게 된 배경은?
A : 일양물류는 국제복합운송은 물론 수출과 통관, 국내운송, 배송, 포장 등 종합적인 물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그룹 내에서 종합물류서비스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최신 설비의 물류센터를 확보해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건축하게 됐다.

Q : 일양물류가 평택물류센터를 건축하게 된 배경은?A : 일양물류는 국제복합운송은 물론 수출과 통관, 국내운송, 배송, 포장 등 종합적인 물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그룹 내에서 종합물류서비스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최신 설비의 물류센터를 확보해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건축하게 됐다.

 

Q : 향후 물류센터를 더 확보할 계획은 있는가?
A : 물론이다. 현재 일양물류는 이번에 준공된 평택을 비롯해 오산과 옥천, 인천공항 등에서 보관과 화물처리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지만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고객이 요구하는 보관공간과 지리적 위치에 따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공간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Q : 일양물류의 목표와 나아갈 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 일양물류는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모든 고객에게 가장 좋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친절과 신용, 업무 특성에 딱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안심하고 물류를 맡길 수 있도록 하겠다.

미니인터뷰/일양물류 배호성 사장

Q : 이번 평택물류센터 준공의 의미는?
A : 일양물류는 초일류종합물류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종합물류기업에 있어 물류센터는 가장 베이직한 요소다. 따라서 이번 평택물류센터 오픈은 일양물류가 더욱 향상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Q : 이번 평택물류센터 준공의 의미는?A : 일양물류는 초일류종합물류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종합물류기업에 있어 물류센터는 가장 베이직한 요소다. 따라서 이번 평택물류센터 오픈은 일양물류가 더욱 향상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Q : 향후 일양물류의 목표는?
A : 일양물류는 지난 37여 년간 내실을 다져온 물류기업이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세계적인 물류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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