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건의사항 청취…해결방안 논의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가 지난 10일 울산항에 사업장을 둔 하역사 협회인 울산항만물류협회를 시작으로 11일 울산항 이용 외항선사, 21일 울산화주물류협의회 등 울산항을 이용하는 주요 고객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항만공사의 운영본부장과 간부들이 울산항 이용 고객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울산항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의 첫 시작인 10일에 개최되었던 울산항만물류협회와의 간담회에서 UPA는 울산항의 20여개 하역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동북아 오일허브 개발 등 울산항의 현재 진행 중인 사업 현황을 간략히 소개하고 하역사들의 질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UPA는 이번 고객군별 간담회를 통하여 청취되는 고객의 요구사항 중 시정과 개선이 간단한 사항은 즉각적으로 처리하되,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거나 의사결정이 필요한 경우 CS추진협의회 등의 논의를 거쳐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하는 UPA 공영흔 운영본부장은 “간담회를 통해서 나오는 고객의 목소리를 통하여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UPA가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물류애로요인 고객솔루션 카드를 통해서도 고객들의 목소리를 접수 받고 있으니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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