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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해양군사대학 신설
내년 3월부터 설치ㆍ운영 … 학ㆍ석ㆍ박사과정 총 60명
물류신문 | news@klnews.co.kr   2011년 07월 20일 (수) 13:20:19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해군과 15일 오전 학내 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학ㆍ군 교류 및 해양군사대학 설치ㆍ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해양대-해군, 해양군사대학 설치에 관한 협약식  
 
이날 협약은 한국해양대와 해군이 장기복무 현역 군인 및 군무원의 전문지식과 전투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 3월부터 설치ㆍ운영하는 해양군사대학에 대해 상호 협의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날 △학ㆍ군 협동 프로그램 운영 △ 교육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학생 및 입학조건, 학비 감면, 학점 인정 사항 △ 강사 지원 등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 △해군 예비역 출신의 교원 채용 등에 대해 협약했다.

‘해양군사대학’은 단과대학 형태로 개설되는 국내 최초의 계약학과이다. 한국해양대와 해군이 합동운영위원회를 조직하여 운영되며 학사과정의 해양군사학부(정원 40명ㆍ해양구조전공, 항해기관운용전공)와 석ㆍ박사 과정의 대학원(정원 각10명ㆍ해양군사학과)으로 구성된다. 정원은 향후 양기관의 협의를 통해 더 확대될 수 있다. 예비역 해군제독을 해양군사대학장으로 두고 해양대 전임교원과 해군, 민간기관 전문가로 이뤄진 강사진이 진해 해군기술행정학교 등에서 강의할 계획이다. 학생은 매년 해군의 추천과 한국해양대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군 위탁생으로, 학사과정에 부사관 및 군무원, 석사과정에 장교 및 군무원, 박사과정에 장교가 입학하도록 한다.

한국해양대는 그동안 해군과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다양한 학군 모범 사례를 창출해왔다. 지난 2009년 3월부터 해군교육사령부와 함께 부사관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과학기술대학 학사과정의 ‘수중기술학과’(정원 20명)를 신설, 운영해 왔으며 ‘수중운동체특화연구센터’(2004년 3월), ‘학군협력단’(2007년 7월), ‘국가해양영토광역3차원감시망연구센터’(2010년 11월) 등 학군연구소를 개설하여 관련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해양군사대학이 신설되면 수중기술학과는 해양군사학부로 변경되며 학군 연구소는 산하 기관으로서 연구 프로젝트 수주 증대를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해양군사대학 신설을 위한 TF팀 김의간 위원장(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해양안보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해양대와 해군이 협력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면서 해양군사대학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우리나라 국방력과 해양력을 증진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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