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주크는 믿을 수 있는 친환경물류 파트너”

▲ 월터 슐츠 프라이버그(Walter Schulze-Freyberg) 폴주크 인터모달 사장
글 / 이남연 폴주크 인터모달 한국대표

Q 남은 2011년 하반기 동안 폴주크 인터모달의 성과를 어떻게 기대하고 있으며,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
A 폴주크의 주요 활동 무대인 폴란드의 수출입 물량이 증가 추세에 있어 우리의 물량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목표는 지난 20년 동안 폴주크 성공에 주된 역할을 해왔던 ‘터미널 인프라의 개선’이다. 올해 8월 폴란드의 코르닉/포즈난(Kornik/Poznan)에 완공될 새로운 최신의 허브터미널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Q 아시아 발 유럽행 화물을 유치하는데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은 무엇인가?
A 함부르크항, 브레머하펜, 로테르담항의 해상터미널에서 매우 높은 빈도(frequency)로 블록트레인를 운영하여 폴란드,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CIS 지역과 코카서스 지역까지 door delivery를 책임지는 폴주크는 이미 지난 20년 동안 합리적인 가격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아시아 업체, 특히 한국 업체들의 운송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오랜 기간 쌓아온 파트너십과 폴란드 지역의 마켓리더로서의 명성에 걸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위에서 언급한 폴주크의 새로운 터미널(Kornik/Poznan)의 장점은? 터미널 개장 이후에는 어떠한 점이 개선되는지?
A 2011년 8월 오픈 예정인 포즈난 지역의 코르닉(Kornik) 터미널은 새로운 개념의 허브터미널(hub terminal)로 함부르크, 브레머하펜, 로테르담항에서 셔틀트레인(shuttle train)이 매우 빠른 빈도로 코르닉 터미널까지 연결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예를 들어 함부르크항에서 매일 출발하여 코르닉 터미널까지 오는 열차의 운행 소요시간(transit time)이 12시간가량 절감될 것이다. 코르닉 터미널에서 폴란드 타 지역에 있는 자사 터미널 및 파트너 터미널(Wroclaw, Katowice, Warsaw, Gdansk, Lodz, Mlawa 등)까지 매일 열차를 운행하여 운송사슬(transport chain)을 보다 효율적으로 콘트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 터미널로 현재 폴란드지역의 열차운송품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보다 높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Q 한국 고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친환경 문제에 대한 화주들의 관심이 나날이 커져가는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것이 마케팅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친환경 생산(green production)뿐 아니라 친환경 물류(freen logistics)가 함께 각광을 받으며, 철도는 트럭운송에 비하여 매우 친환경적인 운송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 육상 장거리 운송을 할 때 철도는 필수조건이다.
지금까지 우리 폴주크는 한국의 화주들(대우, LG, 삼성 등)과 손잡고 다년간 지속적으로 노하우를 쌓아왔다. 한국의 화주들이 친환경 물류에 동참할 때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폴주크를 선택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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