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간 정보교환 네트워크를 구축 등 불법반입 차단 강조

정재열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이 지난 20일 김포공항 화물청사를 긴급방문해 김포세관 특송화물 통관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일선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측은 이날 점검이 최근 인천공항세관이 필로폰, 전자담배 충전액 등 특송화물을 이용한 불법 반입물품 단속을 강화함에 따라 우범물품이 김포세관으로 우회반입 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재열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김용현 김포세관장으로부터 불법적인 특송물품의 반입차단을 위한 통관강화 대책을 보고받고, 빈틈없는 특송통관 대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우범지역 반입물품의 검사비율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정보교환 네트워크를 구축과 적발능력 향상을 위한 직원교육 등 불법반입물품 차단에 전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법규준수도가 높은 성실업체에 대하여는 신속통관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특송통관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화물청사 내 특송물품 세관검사장과 특송상황실, X-ray검색실 등 어려운 업무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현장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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